캠프 3주차 둘째날!

뉴질랜드 현지 학교에서 보내는 매일의 수업은 단순히 교과서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이들에게 유난히 흥미롭고 신선했던 수업이 있었어요.

바로 차차차 댄스 수업입니다!

수줍게 시작한 첫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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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아이들도 어색하고 낯설었는지

선생님이 ‘차차차’를 소개하자 서로 눈을 마주치며 웃기만 했지만,

음악이 흐르고 본격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자

하나둘씩 어깨가 들썩이고, 스텝에 자연스럽게 리듬이 묻어나기 시작했어요.

영어로 배우는 댄스 수업, 몸과 언어를 함께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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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to the side, then together, cha cha cha!"

댄스를 배우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영어로 된 지시어를 직접 듣고 따라 하면서 몸으로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책상 앞이 아닌 체육관에서, 몸을 움직이며 영어를 배우는 경험은 아이들에게도 훨씬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거예요.

웃음이 가득했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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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을 맞춰 동작을 따라 하며 서로 도와주는 모습, 실수해도 민망해하지 않고 크게 웃으며 다시 도전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 수업을 즐기고 있었는지 느껴졌어요.

심지어 수업이 끝날 즈음에는 몇몇 아이들이 “한 번 더 하고 싶어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이제는 완벽 적응해, 현지 아이들처럼 수업을 듣고, 함께 떠들고 웃으며,

더이상 잠깐 온 학교가 아닌, 내가 원래 다니던 학교처럼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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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뉴질랜드 스쿨링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교실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겠습니다.

오늘도 아이들, 멋지게 잘해냈어요!